
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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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도 비즈니스의 영역이 될 수 있는데, 재공개 의무가 없는 BSD, MIT 등의 라이센스는 크게 세가지 목적으로 씁니다.
- 공공성이 강한 플젝.
- 코드 사용을 최대한 늘리려는 목적.
- 기업의 클로즈드 소스와의 병용 목적
사실 1번의 목표 중에 2번이 있기도 한 거죠. 안 쓰는 걸 공공 자원으로 만들 이유는 없으니까.
사기업인 딥시크의 경우에는 3번보다는 2번에 가깝겠죠. 각 기업들이 딥시크의 코드를 쓰면 쓰는만큼 딥시크의 기술적 영향력이 커지니까요. 모두 쓰는 그 코드를 제일 잘 알고 다루는 회사는 딥시크고, 다른 회사가 그 코드를 쓰는 순간 딥시크는 확실한 우위를 잡게 됩니다.
코드 자체야 대형 회사들이 많이 고칠지라도, 그 코드의 기본적인 형식, 특히 IO/API는 유지되기가 쉽고, 이걸 두고 BSD측은 GPL은 코드를 통일하고 BSD는 규격을 통일한다고 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