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atproto)는 자신들이 말하는 1. 기술적 목표, 2. 설계, 3. 실구현, 4. 운영이 다 상당 부분 달라서 논하기가 어려움.

확실한 건 플텍계의 구현이 어렵다는 거 정도.

분산형 게시+상호작용 시스템과 대형 커뮤니티 시스템을 동시에 구현하려다 상당히 꼬여있는 상태라고 평가함. 연합우주(+ap)는 전자를, X는 후자에 정체성을 두고 있고.

현재 블루스카이가 X의 편리하고 비교적 안전한 대안이기는 하나, 과연 독립 PDS와 앱뷰가 늘어나서 유저들의 사용량 경쟁에 노출될 경우 어떠한 행동을 할 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심하고 있음.

역으로 연합우주의 경우에는 대형 서버 인스턴스의 설립과 운영, 수익에 대한 고민이 좀더 필요함. 아무래도 일반 유저들을 좀더 끌어모으려면 편리하게 들어올 수 있는 간판?들이 많은 편이 좋음. 연합우주의 성질 상 꼭 그렇게 안 해도 그럭저럭 굴러는 가겠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