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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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생 쓸 일은 없을, 645 디지털 중형 사용기.
컬러 필터 비교가 재미있었다. 뭐랄까 캡쳐원의 컬러 사이언스는 페이즈원의 것이구나 싶음. (제작사가 자회사라 당연한 이야기다. ㅋㅋ)
나는 카메라 메이커의 컬러 사이언스(인풋 컬러 프로필)를 신뢰하고 쓰는 편이라 캡쳐원의 컬러는 뭔가 어색하다고 느끼는데 그 지향점을 본 듯한 느낌. 캡쳐원이 만드는 카메라(실제로는 반대다)는 이런 느낌이구나.
캐논은 어도비와 협력이 잘 되고, 소니는 캡쳐원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음. 물론 작은 차이지만, 그 작은 차이에서 재미를 느끼는게 카메라 취미이기도 하다. 나는 어도비제 dcp 컬러 인풋 프로필을 쓰고 있다. 캐논 유저기도 하고. ㅎㅎ
일본 메이커들의 컬러 사이언스를 잘 모사하는 것은 이치카와 소프트의 실키픽스인데, 이 쪽도 라이센스는 갖고 있지만 속도 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잘 쓰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