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봤다.

메리 수 동인물을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기 쉽지 않았을텐데, 제작진의 팬심이 대단한 애니메이션. 미술적으로도 굉장한 노력이 들어갔고, 여러모로 인기 있을 만 하더라.

하지만 난 보는데 많이 힘들었다... 너무 익숙한 그 느낌들이 계속 나오는데 보는 내가 쑥스럽더만. 😅

그러니까, 그거야, 20년 전 누가 반강제로 안겨주던 동인지를 이제 다시 보는 그런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