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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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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고시마를 다녀오고 지방 공항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작더라도 일단 접근성이 좋은 국제 공항이 하나 있으면 그걸로 적어도 관광객들은 온다. 한중일대만은 서로가 가까워서 작게라도 장사할 수 있다. 수익성을 엄격하게 요구할 일은 아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접근성이다.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1시간 이상 걸리면 단거리 해외여행용으로는 매력이 없다. 비행시간 2시간 정도 내에 수요는 충분히 많다. 후쿠오카 공항은 넉넉잡아 30분, 가고시마 공항은 리무진 버스로 50분이면 시내에 접근 가능해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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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

@heka@baram.me · Reply to pkg update's post

@pkgupdt 예전에 히로시마 공항에 갔을때는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이 리무진 버스밖에 없었는데, 교통IC는 안되고 현금이나 라쿠텐Edy로만 결제가 되어서 완전 캐시리스로는 못 다니겠구나 하는 살짝의 불편함이 있었어요. 결제만 해결되면 리무진 시간이 비행기랑 연동되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