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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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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F 포맷을 써 보고 느낀 점

  1. 2MP, 내 사진에 쓸만한 품질 기준 용량은 jpg 대비 50% 정도는 줄어든다. 다만 하늘 그라데이션에서 밴딩 노이즈가 없는 수준까지 올리려면 차이가 없거나 더 커지거나 한다. 이때는 jpg로 변경.
  2. 용량 절약은 잘 되지만 문제는 인코딩 시간. 8MP 정도에서도 실사용에 무리가 간다. 이건 리눅스/맥에서 더 빠른 인코더를 쓰면 개선되겠지만 대폭 개선은 어렵다.
  3. 트래픽, 스토리지가 자가? 부담인 연합우주 아니었음 나도 mozjpeg 최적화한 jpg에서 멈췄을? 것.
  4. 아직 AVIF 지원은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다. 최신 스펙 지원 여부가 SW마다 다르고, 정식? 워크플로우에 넣기엔 무리다.
  • HEIC가 애플, 캐논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에 비해 AVIF는 인터넷 테크 기업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전자가 사진 제작 쪽에서 쓰인다면 후자는 인터넷 서비스쪽에서 많이 쓸 듯. 개인은 대부분 jpeg 유지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 HEIC도 그런데, 차세대 이미지 포맷들은 용량 절약에 주력하고 품질 자체에 대해서는 비중이 적다. 10, 12비트 컬러 지원은 좋지만 디스플레이의 한계 때문에 효용이 떨어진다. 개인에게는 여전히 mozjpeg이 제일 나은 선택이다.

  • Lossless는 PNG보다 용량 이득이 있긴 한데, 인코딩 시간이 문제다. 스크린샷 등에서는 PNG가 더 낫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