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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2선 도시)에 다녀왔다. 중국은 이번이 처음.
- 넓다. 대만과 비슷하지만 길이 단위가 2배는 되는 느낌. 호텔 방도 넓다.
-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다. 외국에서 로밍한 모바일이야 그렇다 치는데, 내수망?인 호텔 wifi도 라우팅이 널뛴다는 느낌. 이건 역시 필터링이 많아서, 자국 서비스도 기술적으로 깔끔하지 못한 탓이 큰 듯. 여기서 네트워크 관련 업무는 보기 힘들겠다 싶었음.
- 음식이 맛있다. 현지인 기준으로 비싼 곳만 다녀서 그럴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간, 양념들을 다 잘 한다는 느낌. 돈 주면 재료 퀄도 훌륭하고.
- 동선이 제한된다. 치안은 좋은데, 외국인에 익숙치 않아서 로컬 깊숙히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워낙에 넓어서 큰 문제는 아님. 도보 여행 좋아하는 측면에서 아쉬울 뿐. 번화가나 큰 가게에서는 문제 없다.
- 갬성?은 한국 20년전 느낌. 그걸 한 2~3배 이상으로 키운 곳들은 큰 맛에 볼만하고, 작은? 곳들은 흠... 레트로 갬성 아니면 흠.;;
- 교통은 훌륭하다. 디디를 부르던, 대중교통을 타던 대부분의 관광지나 번화가는 매우 싸고 빠르게 이동 가능. 다만 디디를 타다가 사고날 뻔 했는데, 사고 나면 처리가 골치 아플 듯. 등골이 서늘하더라; 여행자 보험은 꼭 최대한으로 넣고 가야 하는 곳.
- 영어는 그냥 안 통한다고 보고, 번역기에 의존해야. Deepseek가 큰 도움이 되었다.
총평은, 먹고 쉬고 큰 동네 보는 정도로는 매우 좋은 여행지. 쇼핑이 좀 아쉬웠는데, 이건 1선 도시나 특화된 곳으로 가야 할 듯. 무비자인 한 앞으로 여기저기 자주 다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