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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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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결국은 여행 사진 중심이고 유명한 곳들을 많이 찍는데, 그래서 내 사진이 빤하냐 하면,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 거기를 보는 내 시선은 내 것이고 남들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해도 내 마음은 드러나고 있으니까.

다만 촬영 포인트, 구도, 시간까지 유명작에 맞춰서 찍는 건 그 짧은 방문 시간에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함. 내가 뭘 봤느냐까지 정답을 찾을 필요는 없다. 정 안 되면 컨닝 정도는 할 수 있지만 ㅋㅋ;

그런 컨닝 딱 한 번 해 봤다. 실내에서 기둥들이 걸려서 이걸 어찌 찍나 하고 있는데 절에서 딱 그 옆에다가 JR광고 사진을 걸어두셨더라.;; ㅇㅇ 정답이 필요할 때도 있지 뭐. 😅️ 자기가 만족하면 충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