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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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40648
재무적으로 보자면, 메모리 업계는 이번 쇼티지를 길게 끄면서 현재 설비로 최대 이익을 뽑고, HBM 같은 고가 제품 위주로 신규 투자하는게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선택임. 일반 램/SSD는 신규 경쟁자가 진입하더라도 그 공급 물량 나올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지금 이익을 투입할 필요가 없음. 나중에 감가 상각 다 끝난 장비로 치킨 게임 벌여서 죽인다는 선택지도 있고.
다만 정부가 기업들 닥달해서 그러한 신규 진입 자체를 틀어막겠다고 하는 이유는, 중국이 한 번 진입하면 어떻게든 공급을 유지한다는 경험 때문. 만약 AI붐이 꺼져서 설비가 수익을 못 내는 한이 있더라도 메모리에서의 한국의 과반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수츨 캐시 카우를 남기겠다는 국가적 결정. 기업 재무 입장에서는 대박 수익을 주주 환원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리스크를 지는 행위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