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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배터리 전기차의 기술적 가능성에 대비를 안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님. BMW와 아우디는 상당히 일찍부터 관련 기술에 투자하고 있었음. 벤츠는 M&A나 하고 있었지만.;
그럼 뭐가 문제였냐, 결국은 후방 인프라 차이. 배터리와 전력 회로, 모터 산업에서 독일은 한중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현대차는 BEV로의 투자가 상당히 늦은 편이지만 강력한 자국내 후방 산업들 덕분에 만회할 수 있었다. 후방 산업은 단순히 공급량의 문제가 아니다.
전장이나 소프트웨어는 눈에 잘 띄고 거론되지만, 그건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 정 안 되면 사다 쓸 수도 있다. 독일차의 진짜 문제는 파워트레인이다. 하이브리드를 가진 토요타는 의심 받지 않지만 독삼사는 이제 내놓을 파워트레인이 뭔지 의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