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보고 시간 좀 빈 김에 카메라 전시장 가서 이거저거 만져보다 왔는데,
소니 20-70 F4 실물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크더라. 이걸 여행용이라 할 수 있나; 싶었음. 이 렌즈 좋네 했더니 50mm F2.5 G. 이 트리오는 여전히 가장 부러운 렌즈들. A7CR 그립 달면 전혀 다른 느낌이라서 깜짝 놀랬음. 근데 소니 바디들은 조작감이 진짜 뭔가 이상하다...
니콘 Z5II는 작긴 한데 무거웠음. 그립감은 괜찮은데, 이래서야 Z6III랑 별 차이가 없잖아.;; ZR 같은 Z3 나와도 괜찮을 듯. 50.8도 처음 들어봤는데 놀랄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 이러고도 화질 안 좋으면 안 되지. ㅋㅋ 번들 렌즈 외엔 일단 다들 길고 무거움. 이래서 사나이의 니콘인가. 😅
캐논이야 다 아는? 물건들이었는데 소니 20-70 보고 났더니 24-105가 그렇게 큰 건 아닌가? 싶은 착각이 ㅋㅋ 그래도 R8에 달면 프론트 헤비라 안 살 거야. 100-400 실물 봤는데 괜찮았다. 그보다 조금 작게 70-150 STM 좀 내줘요.
캐논 숄더백들 세일 하던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싼 맛에 가볍게 쓸 용도로 하나 살까 하다가 굳이? 싶어서 포기.; 근데 비슷한 가격대 다른 제품들보다 괜찮았음. 아예 싼 거 쓸거면 카메라 메이커 가방들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