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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항구를 개조해서 만든 호텔. 하늘과 닿아있는 천장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화물을 열심히 나르던 레일도 보존되어 있었다.

조식당 및 카페로 쓰이는 1층의 식당은 수많은 아날로그 시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디지털 시계를 주기적으로 보여준다.

아예 확 중급기로? 라는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나, A7M3,4가 뭔가가 좀... 밋밋하고 조작감도 별로고, 굳이 이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캐논 R6M2는 R8과 이미지 품질은 비슷해서 또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고. ㅎㅎ;

@heka 성능과 스펙에서 소니가 앞서는 건 사실인데, 뭔가 재미가 없는, 말씀대로 밋밋하다는 느낌이 있었죠. 엔트리급은 상대적으로 가격도 좀 나가고요.;

OM이 한국 철수하고 파나소닉이 마포 신형을 고급기만 내면서 이제는 마포 포기하고...; 풀프레임으로 이전할 때 후보는 소니와 캐논이었음. 정확히는 A7C(2)와 R8이었는데, 풀프로 오면서 목표 중 하나가 M모드 써보자, 라서 3다이얼이 필요했고 그걸 해주는 기기는 R8이어서 캐논으로 온 경우. A7C2도 나쁘진 않았지만 비쌌다. 😇

현재 캐논에 대한 불만은 50mm 단렌즈 한 70만원짜리 좀 내달라... 무슨 가격대가 25만원에서 바로 200만원으로 올라가냐. ㅋㅋ;

@heka 캐논 RF에 서드 파티 없는 건 확실히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반대로 소니에 뭔가 정이 안 가서 캐논으로 왔지만요. RF 적당히 쓸만은 한데, 딴 데 옮기기도 애매하네요. 😅

Vectorscope는 영상용 데이터(장비)라, ... 디지털 시대가 된지 몇십년이어도 여전히 필름 시절의 사고 방식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그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바뀌어야 할 부분도 있지.

@heka 버스는 콘택리스가 되는데 카드 안 받는 택시도 있고, 아직 혼돈스럽더라고요. 😅

물과 식물, 이끼의 남쪽 나라.

#photo #photography #사진 #写真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우수한 대학교에서 교육받은 미국인을 뽑아라! 하는데, 그 대학(원)들에서 뛰어난 학생들 중에 미국인 비율이... 그 것도 박사급이면...

지네들 중등 교육 망가진 건 생각도 안 하고...

내가 최근 며칠이라도 지내본 일본 중소도시라면 가나자와, 가고시마인데 이 둘은 그래도 현청 소재지다. 한국과 인구 비례로 따지면 대충 도청 소재지 정도의 지위는 되는 셈인데, 이 두 도시에서 가장 느낀 점은 인구 부족과 외국인 노동자. 하긴 교토에서도 편의점 매대 직원이 외국인인 정도는 흔하지만, 전체 도시가 인력 부족에 삐걱거린다는 느낌은 일본 지방 도시들의 위기를 보여준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을 보고 있자니, 그 두 곳이 생각났다. 한국도 다르지 않다. 오히려 한국이 일본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경제 활동 인구는 일본보다 더 빠르게 줄 것이다. 외국인 혐오 따위 할 시간이 없다.

H1-B 비자 비용 인상과 함께 발표된 트럼프 골드 카드를 보면, 트럼프는 부자가 미국에 들어오는 게 도움이 된다고 믿는 거 같은데 미국에 지금 필요한 사람이 부자일까? 그는 지식 산업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

트럼프가 H1B 비자 갱신비용을 매년 10만 달러로 올린 것은, 외국인 채용의 비용을 그만큼 올려서 미국인 노동자 채용을 유도하겠다는 의도이긴 한데, 문제는 이 시장이 연 8.5만 장의 제한도 너무 적다고 난리 중인 수요 초과 중이라는 점. 한마디로 미국인으로 채울 수 있는 시장이었으면 진작에 채웠을 시장이다.

그냥 능력순?으로 비자를 발급하고 싶었으면 (능력 있으면 고용주가 큰 돈을 낼 거라는 자기 논리대로) 비자 발급을 경매에 붙이지 그랬데냐. 미국인 채용을 늘리고 싶었으면 아예 발급량을 줄이던가. 이건 그냥 외국인 인력에 의존하는 스타트업들을 깨고 산업 전체의 비용 부담만 늘리는 행위다. 8.5만 명은 어차피 계속 공급한다는 이야기임.

보통 때는 손떨방 없어도 별 문제 없는데, 지쳤을 때는 여지없이 50mm 1/80초에서도 약간 흔들린다. 하긴 그냥 손 들고 있어도 떨리는 상황이기는 했지...

흠, 등산 때는 손떨방 렌즈들을 끼워야겠구만. 😇

I keep talking pictures of hooks and eyes hanging from the sky. Here is one.

#photography #sky

@heka 일본이 캐시리스가 잘 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가고시마 공항 버스는 VISA/Master 터치로 된다는데 결국 습관 상 티켓 뽑게 되더라고요. 😅 그나마 무료 ATM 출금 되는 카드들이 생겨서 현금은 그쪽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히로시마도 공항 연결이 괜찮으면 단기로 한 번 다녀오고 싶네요.

한국도 윤석열의 쿠데타 이후, 국가의 권력과 권한이 누구에게 어디까지 주어지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고 있다.

미국은 이제 연방정부가 어디까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국가 체제의 근본적 질문을 마주하게 되었군.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미국은 이전까지의 그 나라가 아닐 것이다.

"트럼프, US스틸 미 공장 가동 중단 저지…황금주 권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황금주를 행사해 US스틸의 미국 내 공장 가동 중단을 저지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0031500009

#news #뉴스

대만 갔을 때는 현지 공항에서 자동출입국 심사(e-gate)를 등록하세요. 다음부터는 정말 빠르게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한국 출국심사보다 빨라요...;

RE) 가오슝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안쪽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안쪽(국제선에서 국내선까지 15분..)
나가사키 공항에서 시내(차이나타운)까지 버스로 35분
홍콩 공항에서 시내까지 45분(버스 기준)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역까지 50분
고베공항에서 산노미야까지 20분, 우메다까지 50분
결론 : 간사이 여행은 고베공항(대한항공 밖에 없음 비쌈)

이번에 가고시마를 다녀오고 지방 공항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작더라도 일단 접근성이 좋은 국제 공항이 하나 있으면 그걸로 적어도 관광객들은 온다. 한중일대만은 서로가 가까워서 작게라도 장사할 수 있다. 수익성을 엄격하게 요구할 일은 아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접근성이다.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1시간 이상 걸리면 단거리 해외여행용으로는 매력이 없다. 비행시간 2시간 정도 내에 수요는 충분히 많다. 후쿠오카 공항은 넉넉잡아 30분, 가고시마 공항은 리무진 버스로 50분이면 시내에 접근 가능해서 장점이 있다.

Tinycolor 공급망 공격 사건 사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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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소스 패키지 *@ctrl/tinycolor* 가 포함된 다수의 npm 패키지가 악성 버전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 원인은 협업 저장소의 *GitHub Actions 워크플로우를 통한 npm 토큰 탈취* 였음
- 공격자는 broad 권한의 npm 토큰을 이용해 약 *20개의 패키지* 에 악성 코드를 배포했으며, 이 중 @ctrl/tinycolor는 주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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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3176&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올드 IT맨들 중에 윈도 신봉자들이 좀 있지... 그거 밖에 몰라서 이제 딴 거 쓰자고 하면 불같이 화내는. 먹고 살려니 이해 가는 부분도 있다만.;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9154200017?section=industry/all&site=major_news01_related

KT도 다 털린 듯? 이번에는 윈도 서버가 털리고 SMB를 통해 리눅스 서버들로 옮겨간 시나리오 같은데, 보안이 중요한 시스템에서 삼바를 돌렸다니, 음... 😵‍💫

500px은 무료 계정은 7일에 21장 업로드 제한이 있는데, 쓰다 보니 첫 인상보다 좋은 시스템인 듯. 사진 저장소로 쓰는 이들은 막으면서도 취미가들이 올리는 속도는 충분히 허용하는 숫자임.

분 단위로 배달을 빨리 하도록 강제하는 타 앱들이 좋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늦어지면 공공 앱이라고 해도 주문하기 어렵죠. 60분 떴는데 그 시간이 안 지켜지는 경우도 있고...

땡겨요 문제가 배달. 시간 압박이 강한 타 플랫폼 배달에 밀려서 늦게 오는 경우가 많음. 같은 가게에서 같은 주소로 시켜도 타 앱은 30분 이내에 오는데 이 앱만 60분 꽉 채워서 오면 쓰기가 쉽지 않지...

스마트폰에서 오픈소스 OS의 문제는, 이 시장이 번들 시장이고 통신사들의 통제 하에 있다는 점. HW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커스텀이 심해서 제조사가 기술적으로 설치 방법을 열어주더라도 잘 도는 OS 작성부터가 어렵다.

또한 제조사와 통신사는 자신들이 통제하지 않는 기기가 망에 접속하는 걸 허락할 생각이 없다. 그리고 (막상 잘 하지는 못하지만) 보안상 그러한 요구가 잘못된 것도 아니다. 통신사의 인증을 받은 자유 OS는 실무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사실상 남은 방법은 웹 뿐이라고 보는데, 특히 애플이 모바일 웹 앱의 강화에 부정적이라 전망이 밝지 않다. 하지만 wasm 등 기반 기술들은 계속 발전 중이라 구글의 태도에 따라 웹 앱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 생태계는 더 커질 수 있다. 기술을 준비하고 열린 웹과 모바일에서의 웹 지원 강화를 계속 촉구해 나가야 한다. 모질라 재단의 역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