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kg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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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반인?은 아니구나 절감했던 일이,
(인스타 없다는 말에) 잉? 그럼 사진을 왜 찍으세요? 😮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였다.
아… 내 사진 인생 최대의 질문이 저렇게 순진무구한 눈빛으로 다가올 줄은 미처 몰랐다. 🤣
그러게, 나는 뭐하자고 굳이 비싸고? 큰? 카메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지? 이 화두를 던져준 아가씨에게는 감사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로 내 사진 생활은 크게 변했다. 셔터 누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던 카메라 아저씨 라이프는 그 날 끝났지. 😓😵💫